"앗...! 잠시만, 다자이씨!" 아츠시가 다급한 목소리로 불렀으나, 다자이의 손길은 멈추지않았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더 거친느낌이었다. 풀어진 넥타이 사이로 언뜻 보이는 하얀 속살을 물고 깨물며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다. "아....!" 예민한 부위를 건들자 아츠시가 참고있던 신음소리를 저도 모르게 흘렸다. 순간, 움직임이...
처음이었다. 이토록 강렬한 이끌림은. 너의 향기는 나의 마지막 이성을 잃게 만들었다. 굳게 다짐했던 나의 마음과는 다르게 이미 내 손은 움직인 뒤였다. 닿아버린 손 끝의 촉각은 나를 더욱더 미치게 만들었고, 옆에서 누가 무엇을 말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그것은 이제 더 이상 나를 막지 못했다. 굶주린 짐승처럼 나는 그것을 탐했다. 이 순간만큼은 내가 세상에서...
"맙소사...."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리고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던 유연은, 제 앞에 있는 딱딱하고 흰 물체를 발견했다. 그리고 몇 초 지나지 않아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이불로 몸을 칭칭 감았다. 두꺼운 커튼 사이로 눈부신 햇살이 언뜻언뜻 비치고 그 사이로 탄탄한 근육이 뚜렷하게 잡혀있는 새하얀 육체가 보였다. 유연은 저도 모르게 손을 들어 입을 가렸다. ...
어둠이 짙게 깔리는 시간. 요코하마의 뒷세계를 지배하는 포트마피아의 일원들이 활동을 시작했다. "젠장." 모자를 꾹 눌러쓴 남자의 입에서 거친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다자이... 돌아가면 반드시 죽여주마." 그도 그럴것이 그는 지금 완전무장한 적에게 둘러쌓여있었다. 그의 이능력이면 손쉽게 쓸어버리는것도 가능하지만 문제는 안에 잡혀있는 인질을 멀쩡한 상태로...
"크림-!"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크림이 퍼뜩 정신을 차렸다. "어디에 정신팔린거야? 아까부터 계속 불렀잖아!" 반이 열을 올리며 말했다. "미안해 형. 잠깐 생각 좀 하느라." "생각은 뒤로하고 일단 얼른 와. 할망구가 찾는다." 무관심한 쪽빛 눈동자가 차분히 가라앉았다. "젠장, 거의 이겼었는데." 반이 머리를 거칠게 쓸어넘기며 말했다. "뭔가 ...
"아츠시구운~~~~!!" 문을 열자마자 다자이가 아츠시에게 달려들었다. "우왓!" 놀란 아츠시가 반사적으로 몸을 피하자, 다자이의 몸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대자로 뻗은 다자이가 힘겹게 고개를 들어 아츠시를 쳐다봤다. "너무해 아츠시킁." 다자이가 몸을 일으켜서 훌쩍거리는 시늉을 하자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쿠니키다가 한걸음에 달려와 소리쳤다. "다자이 네놈이...
"그래서....지금 지하에 있다고?" 어둠속에서 에메랄드빛 눈동자가 빛났다. "당장 안내해." 낮은 목소리로 반이 으르렁거렸다. 그 녀석을 찾으려고 어찌나 노력했는지. "할망구...이번에는 내가 이겼어." 그토록 찾던 아메리카노 빈즈의 딸은 내 손안에 있다. 입가에 미소를 띄고 문을 연 반의 눈동자가 커졌다. "뭐야." 지금 내가 보고있는게..... 수갑에...
남우락 이 개같은 새끼야!!! 드르륵- 교실 문을 열고,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좋았어. 오늘은 내가 1빠다. 강민우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을 때였다. "야." 설마....... 이 목소리는? 아니나 다를까 목소리가 들려온 곳에는 남우락이 비스듬하게 서 있었다. "늦었네."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말하는 그를 보고 깡민은 경악했다. 저 악마같은 새끼...
'양심'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가 지독히도 내리던 밤이였다. "폐하!!!!" 침수에 들려던 신룡 앞에 추국이 나타났다.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급히 찾아온게냐?" "폐하.... 하난이..... 하난이가 위독합니다." "그래서...." 추국의 말에 신룡의 눈빛이 한층 어두워졌다. "지금 나보고 어쩌라는거지?" 흠칫- 너무나도 선명히 느껴지는 살기에 ...
어서오세요! 이능력 유치원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야~ 오늘도 자살하기 딱 좋은 날씨로구만~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목매달기를 가르쳐주지!" "따자ㅏㅏㅏ이!!!!!!!!!! 이 미친놈아!!!!!!" 밧줄을 들고 상큼하게 얘기하는 다자이에게 츄야가 소리쳤다. "어엉~ 츄야왔나? 무슨 문제라도?" "유치원 애들을 앞에두고 무슨 짓이야!!!" "에이...
다자이 오사무×나카지마 아츠시 다자아츠 다자이와 아츠시가 공식 연애를 시작한 지 일년이 되었다. 일주년 기념 파티를 앞둔 아츠시는 고민에 빠졌다. 다자이가 깜짝 놀랄만한 선물을 하고 싶은데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었다. 고민 끝에 아츠시는 탐정사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로 했다. 제일 먼저 란포를 찾아갔지만 란포는 커플들 따윈 보기도 싫다면서 얼굴을 찌푸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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